'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성용 신부가 예능서 열일중인 진짜 '열혈사제'로 활약한다. 그는 고해성사 때 연령대별로 고민이 다르다며 '신부계 김구라'로 불리는 자신의 '팩폭' 조언을 공개한다. 또 장혁의 '추노' 대사를 비롯한 개그맨 뺨치는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배우 진서연, 개그맨에서 투자가로 변신한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모인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신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하성용 신부는 17년 차 사제로, 종교를 뛰어넘어 성진 스님과 듀오로 다양한 강연과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입담, 그리고 재치까지 뽐내며 현실적인 조언까지 하는 등 '천주교의 얼굴'로 열일 중이다.
하성용 신부는 예능서 열일 중인 '열혈사제' 답게 시작부터 '라디오스타'의 게스트석 분석을 한다. 그는 1번 자리부터 4번 자리까지가 가진 의미(?)와 역할을 설명하는 등 예리한 분석을 펼쳐 라디오스타 찐팬의 면모를 선보였다고.
그런가 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고 진심으로 감동한 사연과 이유를 공개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신도에게 감정을 드러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권위와 체면을 내려놓고 다음 날 즉각 사과했던 얘기를 꺼낸 것. 영상을 지켜본 MC 김구라는 '얼마 전 작가에게 미안한 일이 있었다'고 급 사과를 전하며 '즉석 고해성사'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하성용 신부는 배우 장혁의 대표작인 '추노'의 대사를 따라 해 웃음에 시동을 걸더니, 함께 출연한 황현희, 대세 곽범의 개인기까지 따라 하는 등 개그맨 뺨치는 개인기 퍼레이드로 모두를 녹다운시킨다.
또 불교계에선 뉴진스님이 활약하는데 천주교에서는 '얼굴 천재'들이 있다며 입담을 뽐내는데, 드라마에서 신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강동원, 김남길, 차은우 등이라며 훈훈한 외모를 언급해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소원을 성취한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알고 보니 '라디오스타'의 첫 시작부터 함께해온 열혈 시청자인 하성용 신부는 MC 김구라의 팬이었던 것. 그는 자신이 직접 인쇄해 온 김구라 사진이 담긴 사인지를 수줍게 내민 뒤 그의 사인을 받고 크게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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