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결론 난 1심 판결이 지난해 11월 15일 확정됐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항소 비용을 내지 않아 1심 판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박유천이 그룹 JYJ로 활동한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이후 박유천이 1인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할 때도 이를 함께 운영해왔다. 박유천은 A씨에게 리씨엘로 대표직을 제안하면서 연봉 1억원을 약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맺고 전속계약을 파기했고, 이로 인해 약 5억 700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2021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한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4억 9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3년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어기고 독자적 연예 활동을 한 대가로 소속사에 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후쿠오카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인과 동생 박유환을 만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특히 그는 과거보다 살이 오르고 번들번들한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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