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 故 이희철, 갑작스러운 비보..사인은 심근경색 [종합]

허지형 기자  |  2025.01.08 11:48
크리에이터 이희철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얼킨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5 /사진=김창현
사업가 겸 유튜버 이희철이 사망했다. 향년 40세.

고(故) 이희철의 비보는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를 통해 알려졌다. 풍자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사망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고 이희철의 동생은 한 매체를 통해 "최근에 몸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했다.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이희철 SNS
고인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 이 또한 고마웠다고. 2024년의 어려움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으로 잘 쓰겠다고.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똘똘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의 행복을 위해 기도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튜버 서울라이트, 공연인 나나영롱킴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이희철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하나는 자신의 SNS에 "23년 동안 말도 안 되는 농담으로 전화하고 만나면 장난치고 그러다 결론은 늘 잘 살자 오래 살자 하지 않았냐. 도현이 크면 같이 놀자며. 도현이랑 같이 술 마시고 놀려면 건강해야 한다며. 거짓말이라고 해줄래. 화 안 낼게"라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사업가 겸 유튜버로 활동한 이희철은 지난해 '살림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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