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XX야" 남편에 "입닥X"..욕설+막말 아내 등장(이혼숙려캠프)

한해선 기자  |  2025.01.09 22:55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에 막말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42세 4남매 아빠 신홍철 씨가 30세 조보미 씨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하자가 많아서 이혼 당할 것 같아서 반성문 쓰듯이 신청서를 썼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자동차 정비 관련 일을 하는 신홍철 씨는 새벽부터 빵을 만드는가 하면,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재즈드럼, 태권도, 제빵, 바다 수영 등 취미 부자 면모를 보였다. 그는 "제가 첫 직장 회사를 대만에서 취업했고 홍콩에서 회사를 다녔는데 홍콩에선 본업을 하면서 바 등에서 파트타임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신홍철 씨는 캠핑카를 포함해 4대의 차를 보유했으며 음악실, 고가의 부엌을 가졌다며 자수성가했음을 자랑했다. 이를 본 서장훈이 "허세가 좀 있냐"라고 묻자 조보미 씨는 "있다"라고 말했다.

신홍철 씨가 새벽부터 일어나 이것저것 하는 편인 반면, 조보미 씨는 잠이 많고 조용하고 가만히 있는 환경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홍철 씨는 "(아내가) 분유를 안 챙긴다든지 기저귀를 빼먹는다든지 세금을 안 내서 독촉장이 온 다든지 한다. 내가 몇 년 동안 계속 얘기해서 노이로제가 걸렸다"고 했다. 반면 조보미 씨는 "다 알겠는데 '굳이?'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조보미 씨는 과거 중, 고등학교 때 태권도 겨루기 선수였다며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편임을 밝혔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아이가 머리를 묶고 싶다고 하자 조보미 씨는 아이에게 "XX야"라며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하선은 조보미 씨에게 "욕은 하시면 안 된다. 소리를 지른다고 훈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홍철 씨는 "이해는 되는데 심할 때는 '강도를 맞췄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고 했고, 조보미 씨는 "한번 봐주기 시작하면 계속된다고 생각해서 한번도 안 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과하다. 갑자기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건 아이에게 너무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조보미 씨는 신홍철 씨에게 "입닥X"라며 막말을 했고, 그는 "저는 진짜 그냥 막 욕을 했다. 진짜 열 받으면 치고받고 싸우기도 했다"고 했다. 신홍철 씨는 "저는 킥복싱을 7년 했는데, (태권도를 한) 아내가 말하다가 막 자동차 키 던지고 발로 차고 했다. 항상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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