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권은비 "라이즈 소희 친누나, 노래 잘해..'유전자의 힘' 무섭구나 싶었다"

마포=한해선 기자  |  2025.01.10 11:46
/사진=ENA

'언더커버'가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로 새로운 음악 예능을 선보인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한 카페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UNDERCOVE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서영 PD, 박상현 PD,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참석했다.

과거 '슈퍼스타K' 화제의 출연자였던 그렉은 '언더커버'에서 어떻게 성장해 있었을까. 이석훈은 "제가 그렉 씨를 1대 1로 심사하면서 보게 됐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제 표정이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상황이 애매했다"라며 "음악이란 게 정답이 없는데 저희는 요즘 음악에 정답을 만들어 놓고 보는 것 같다. 제가 생각할 때 그렉은 너무나 노래를 잘하지만 제 기준에서 본 얘기를 조심스럽게 했다. 저도 편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의 출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은비는 라이즈 소희 친누나와 1대 1 심사를 봤다며 "노래를 워낙 잘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고 저도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나오셔서 놀랐다. 너무나 노래를 잘하셨다. 유전자의 힘이 무섭구나 싶었고, 어머니 아버지가 얼마나 행복하실까 싶었다. 행복하게 무대를 잘 즐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TOP 리스너'로 출연했다.

'언더커버'에는 '커버 1세대' 그렉부터 '누적 조회수 40억 뷰' 차다빈, 'OST계 블루칩' 빈센트블루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네임드 커버 인플루언서부터 쓰복만, 배우 고규필의 아내, 그룹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 등 신선한 라인업이 등장한다. 엄정화의 '초대'를 파격적으로 해석한 빈센트블루, 윤하의 '오르트구름'을 찰떡같이 소화한 차다빈을 볼 수 있다.

'언더커버'는 1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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