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문 대표는 10일 스타뉴스에 "김동준과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보이 그룹 제국의 아이들 연습생 시절부터 18년째 황 대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매니저였던 황 대표는 앞서 골드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7년 김동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골드문엔터테인먼트는 그해 8월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사쿠사 게임즈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나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메이저나인' 공동 대표를 맡았던 황 대표는 '메이저 나인'을 떠난 뒤에도 김동준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며 인연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준은 지난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보좌관' 시즌 1·2, '경우의 수',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김동준은 지난해 3월 종영된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왕조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군주인 현종 역을 맡아 첫 대하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동준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신병3'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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