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20대도 전성기였다.."개그맨 최초 BMW 구매"[A급 장영란][별별TV]

정은채 기자  |  2025.01.10 19:18
/사진='A급 장영란' 방송화면 캡쳐
'A급 장영란'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 처음 밝히는 박명수의 신박한 성공스토리 (성형2번, 밤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해 장영란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24살 때 MBC 개그맨 공채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영란이 "24살 때 데뷔했지만 생각보다 돈벌이가 안 됐고?"라고 하자 그는 "아니다, 돈벌이가 좋았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이씨' 이런 걸 처음 했다. 시청률이 36%가 나왔다. 그다음 날 서울역에 가면 다 알아봤다. 그걸로 6개월 만에 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장영란이 "오빠는 힘든 걸 몰랐겠네. 바로 스타였네"라고 하자 그는 "지금까지 한 주도 쉰 적이 없다. 어려운 적이 없었다. 얼굴이 어려워 보이지"라고 자조적인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BMW 개그맨 중에서 제가 처음으로 샀다. 우리나라에 그때 BMW 차도 없었다. 1996년인가에 BMW 3시리즈 처음으로 사서 타고 다녔다. 나이트클럽 일 다니려고"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루에 몇 탕 뛰었냐"라는 장영란의 질문에는 "많이 뛸 때 다섯 탕. 8시 반부터 뛰어가지고 새벽 2시까지"라고 밝혔다.

당시 출연료를 묻자 "그때는 회 당보다는 30개나 10개를 찍고 하면 돈을 주고 그랬다. (금액은) 몇 천이될 수도 있고 몇백이 될 수도 있었다. 그때 월급이 200만 원이 안 될 때였다. 나는 집이 어려웠으니까 그렇게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자면 열심히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장영란이 "그때 모은 돈으론 어떻게 했냐"라고 하자 그는 "60 몇 평짜리 빌라를 샀다. 목동에"라며 서른 전에 이 모든 걸 이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지금은 불황이지만 그때는 너무 호황이라서 나이트클럽, 록카페, 디가 룸(디스코 카페 룸) 등이 살벌하게 많았다. 나이트클럽이 한 동네에 10개 식 있었다. 그때부터 저는 디제이를 했다"라며 G.PARK의 탄생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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