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군입대하는 톱스타 소지섭의 이름을 딴 청바지 ‘소지섭 진’이 나올 예정이다.
18일 소지섭의 측근은 “25일 캐주얼 브랜드 GIA에서 ‘소지섭 진’이 출시된다. 이에 따라 소지섭은 18일 ‘소지섭 진’ 화보촬영을 하고 25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 영플라자 GIA 매장에서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팬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출시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소지섭의 인기와 패션리더적인 그의 면모를 높이 산 GIA측이 지난달 소지섭 측에 제안을 했고 소지섭 측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나오게 됐다는 게 이 측근의 설명.
1994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청바지 마니아인 소지섭은 ‘소지섭 진’ 디자인 과정 중 자신이 즐겨 입는 스타일을 제시하며 제작에 참여했다. ‘소지섭 진’은 GIA의 올해 봄여름 상품으로 남녀 각각 세가지 디자인 스타일이며 초도 물량 9000벌은 현재 제작이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 진’에는 ‘SOJISUB & GIA JEAN’이라는 라벨이 붙고 뒷주머니에 소지섭의 사인이 자수로 새겨진다.
지난해 탤런트 김태희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브랜드 ‘크렌시아’에서 의류학 전공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의상 14벌 내놓아 거의 판매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지난해 프랑스화장품 비오템은 자사 모델인 이효리의 이름을 넣은 립글로스 ‘효리 핑크’를, LG생활건강은 캐시캣 브랜드 모델인 유진의 ‘스타 유진’ 라인을, 더 페이스샵은 모델 권상우의 ‘권상우 화장품’을 내놓아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져 올해 ‘소지섭 진’을 기점으로 또다시 ‘스타 마케팅’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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