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팬들이 4일 만에 8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서태지의 생일을 기념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보낼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네티즌 달빛아래노래하는태지는 지난 1일 서태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모금한 금액이 총 8,024,423원"이라고 밝혔다.
달빛아래노래하는태지는 "오는 18일까지 모금할 예정"이라며 "'서태지 매니아'라는 이름으로 방송 신청해 21일 방송자막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팬들은 지난 1월 28일부터 오는 21일 서태지의 생일을 맞이해 '사랑의 리퀘스트'에 보낼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서태지 팬들은 2007년과 2008년에도 '사랑의 리퀘스트'에 서태지 매니아라는 이름으로 각각 146만 9900원, 290만 8158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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