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모델 미란다 커가 새로운 사랑에 빠졌는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상대 남자가 또 다른 여성과 함께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란다 커, 세바스찬 파에나와 재결합"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침대에서 함께 누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미란다 커는 두 눈을 감고 웃고 있다. 또한 가슴골이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란다 커의 뺨에 세바스찬 파에나가 입을 맞추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란다 커가 사진을 올린 비슷한 시점에 세바스찬 파에나도 흑백으로 보정한 같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내 사랑 미란다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세바스찬 파에나가 1시간 전에는 또 다른 여성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는 것. 이 여성 역시 샤워 가운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어 농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에는 "매일 아침 침대에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세바스찬 파에나는 아르헨티나 출신 사진 작가다. 때문에 미란다 커가 올린 사진이 작품을 위한 설정 사진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세바스찬 파에나가 미란다 커의 새 연인이 아니냐"는 반응 역시 만만치 않다.
한편 미란다 커는 2010년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해 2013년 이혼했다. 이후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프 패커, 미국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 배우 톰 크루즈 등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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