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국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개최되는 국내 종합대회로,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개(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종목이 5개 시·도(서울·경기·강원·경북·울산)에서 분산 개최되며,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동계체육대회로 지난 대회와는 달리 유관중으로 진행하며, 차준환(피겨), 황대헌(쇼트트랙), 정동현(알파인)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분산 개최에 따라 개·폐회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종료 후 별도로 종합시상을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팅(1월 27일~2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전종별), 바이애슬론(1월 28일~31일, 대학·일반부) 등 2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11일 컬링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본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개요, 경기일정, 결과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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