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47) 전 감독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로 부임한다.
성남시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한 빙상팀 코치 채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선태 전 감독은 최종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성남시청 빙상단은 손세원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코치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이때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함께 김선태 전 감독이 1월 최종 면접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성남시는 이들을 포함한 7명의 지원자 중 적임자가 없다며 아무도 채용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13일 다시 채용 공고를 냈고 이번에는 김 전 감독을 최종 합격 처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재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의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조재범 전 코치의 범죄 사실을 방조해 자격정지 1년 의 중징계를 받았고, 이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빅토르 안과 함께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현재 성남시 빙상팀에는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과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19)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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