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한도전' 콘서트서 '미쳤어' 의자춤 도전

김겨울 기자  |  2008.12.20 15:27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콘서트'에서 손담비로 분해 의자 춤을 선보인다.

2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리는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 무대에서 노홍철이 손담비의 '미쳤어'에 도전한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20일 "노홍철이 손담비의 의자 춤을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며 "몸치라서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일주일에 4일 이상 춤 연습을 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노홍철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신봉선, 현영의 '미쳤어'에 비견될 만한 '돌+아이' 컨셉트의 새로운 '미쳤어'를 선보인다는 각오로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노홍철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편에서 왕비호로 완벽히 변장해 엽기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노홍철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으로 깜짝 변신한다고 예고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울 각지에서 '거짓말'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마치고 '하루하루'의 안무 연습 중이다.

이 날 무대에서 유재석은 탑, 박명수는 지드래곤, 전진은 태양, 노홍철은 승리, 정준하는 대성으로 각각 분한다. 다만 정형돈은 6명인 '무한도전' 멤버와 인원이 맞지 않은 점을 감안 '정형돈'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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