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윤진서의 트렌드 리포트 필'의 새 기획의 첫 게스트로 나선 윤진서 <사진제공=엠넷미디어,조선희 작가>
MBC '돌아온 일지매'의 히로인 윤진서가 첫 MC 도전에 나선다.
5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윤진서는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의 '윤진서의 트렌드 리포트 필'의 MC로 확정됐다.
윤진서가 MC를 맡은 '트렌드 리포트 필'은 패션 전문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패션을 넘어 문화 전반의 트렌드 진단한다. 최여진이 MC를 맡아 진행했던 '트렌드 리포트 필-시즌 2'와는 달리 새 MC와 함께 새 단장하며 윤진서의 이름을 '윤진서의 트렌드 리포트 필'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윤진서는 이 프로그램에서 디자이너 하상백과 푸시버튼의 박승건 실장, 편집샵 샌프란시스코 마켓의 한태민 대표,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심정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구본영 등 전문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진서는 "평소 트렌드 리포트 필에 애정이 많았다"고 MC를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진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윤진서의 트렌드 리포트 필'의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는 "이미 패션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 그만큼 비슷비슷한 정보들도 넘쳐나고 있다. 패션에 한계를 두지 않고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소개하며 다른 곳에서 시도하지 않은 차별성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며 "아마 녹화장이 '살아있는 트렌드 정보박람회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팬들 역시 평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전혀 출연이 없었던 윤진서의 새로운 도전에 "영화 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윤진서가 과연 어떤 스타일로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 갈 지 기대된다"고 평했다.
윤진서의 MC 등극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윤진서의 트렌드 리포트 필'은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