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기범, 다리 골절 '전치 6주'..공연 '불참'

이수현 기자  |  2009.06.24 15:17


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기범이 다리 부상을 입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기범이 지난 13일 저녁 운동을 하다가 발을 접질러 넘어지는 사고로 왼쪽 다리에 골절 부상을 입었다"며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현재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범의 콘서트 참석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담당 주치의와 상의한 결과 '격렬한 안무나 무리한 활동은 삼가야 하며, 콘서트 일정 내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부득이하게 이번 슈퍼주니어 콘서트에는 기범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범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며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멤버들이 제 몫까지 멋진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슈퍼주니어 콘서트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두 번째 단독공연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Ⅱ'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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