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고 박용하가 숨진 지 10일 가까이가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 도쿄에 차려진 분향소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고 박용하의 차기작 드라마였던 '러브송'(가제)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지난 8일 도쿄 오오쿠보에 차려진 고 박용하의 분향소 풍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용하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꽃들이 가득한 분향소를 찾은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고인을 추모하는 물결이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일본 팬들이 남긴 쪽지, 방명록 등도 눈길을 끈다.
한편 베르디미디어 측은 "고 박용하가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했던 드라마 '러브송'에 팬들의 이메일과 편지를 통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러브송'의 차기 주연 캐스팅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린다"고 밝혀 현재 고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주연 캐스팅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고 박용하는 지난 6월 30일 자신의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한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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