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男아이돌 최초 '꽃다발' 입성… 예능돌 입증

김현록 기자  |  2010.08.08 17:53
슈퍼주니어가 남자 아이돌 최초로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에 입성했다.

슈퍼주니어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연출 김영진)에 출연해 남자 아이돌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성민, 규현 등 4명이 출연해 마음껏 끼를 펼쳤다.


걸그룹을 비롯해 왕년의 스타들, '트롯돌' LPG까지 다양한 여성 가수들, 방송인들이 출연하며 '국민돌' 등극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꽃다발'은 걸그룹 버라이어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 첫 방송 이후 MC를 제외하고는 줄곧 여성들만이 출연해 왔다.

제작진은 "초반 걸그룹들이 다수 출연했지만 남녀를 구분 짓지 않는 청춘 버라이어티"라고 설명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예능돌'다운 면모를 맘껏 뽐내며 여자 가수 일색인 '꽃다발'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규현은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에서 착안한 '셧 오프' 춤을 선보였다. 네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선보이며 남성미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에 이어 유키스가 출연해 '꽃다발' 남자 아이돌의 명맥을 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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