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12일만에 200만 돌파

임창수 기자,   |  2010.12.27 06:36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이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은 지난 주말(24일~26일) 동안 71만 6042명을 동원, 누적관객 213만 687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은 개봉 12일 만인 지난 26일 2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개봉 첫 주 83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크리스마스 주말에도 여전한 흥행 기세를 과시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세계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인기 시리즈다. 국내에서만도 누적관객 2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렸다. 2011년 여름 3D로 제작된 2부가 공개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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