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과거 재벌 결혼루머…母 "연기 그만둬라"

최보란 기자  |  2011.04.02 08:05
ⓒMBC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태희의 재발견\' 방송 화면 ⓒMBC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태희의 재발견' 방송 화면


김태희가 과거 재벌가와 결혼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태희의 재발견'에서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김태희가 직접 속내를 밝혔다.


이날 김태희는 과거 재벌가와의 결혼설이 가장 오래 자신을 따라다닌 루머라고 말하며 " 재벌가와의 결혼 루머에 많이 황당했었다.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얼굴도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억울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재벌가와의 결혼식이 거행됐고, 몇몇 사람들이 그 곳에 초대돼 다녀왔다는 말까지 만들어졌다"며 "진짜 0.00001%의 진실이 조금이라도 있다거나 혹은 찔리는 구석이 있었으면 되게 심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어머니가 연기자를 그만두라고 하셨을 정도였다"라며 "그렇지만 그만 둔다고 소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CF 몇 개 떨어져 나갔다"라고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희는 "사람들 시선들이 '쟤는 결혼한 사람이야'라고 단정 지어버렸다"며 "정말 황당한 루머인데도 당연하게 믿는 분들이 계시더라"라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기자로서 전환점에 서 있는 김태희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고민과 앞으로의 꿈 등에 대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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