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을 탈퇴하는 멤버 베카의 졸업사진 <사진=소속사 플레디스>
걸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베카가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 측이 베카의 졸업 파티 소식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플레디스 측은 19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제 18일 늦은 저녁, 플레디스 역삼동 사옥에서는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카의 졸업 파티가 있었다"며 베카와 멤버들이 함께 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어 "멤버들 그리고 함께 해온 플레디스 식구들과 지나온 추억과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자리였다"며 "이 자리에서 베카는 멤버들과 임직원들에게 준비해온 메시지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라고 전했다.
입학과 졸업이란 독특한 시스템으로 팀을 이끌어온 애프터스쿨은 7월 첫 졸업생인 베카를 떠나보낸다. 베카는 오는 7월9일 열리는 애프터스쿨 팬 미팅에 참가해 팀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팬들에 직접 전해줄 계획이다.
플레디스 측은 지금까지 베카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전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베카는 처음부터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애프터스쿨의 멤버일 것"이라며 "사랑하는 베카가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더욱 멋지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베카는 멤버들, 가족, 회사 식구들과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하와이로 돌아갈 예정이다. 평소 꿈이였던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카는 직접 가사를 쓴 솔로 을 졸업작품으로 애프터스쿨 활동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 노래에 베카는 그간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했던 것들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