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범, '개콘' 떠나 종편行..'개그공화국' 출연

이경호 기자  |  2012.06.29 16:22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개그맨 김대범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개그공화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29일 오후 MBN에 따르면 김대범이 오는 7월 1일 진행될 '개그공화국'의 녹화에서 새 코너로 함께 하게 됐다.

김대범이 '개그공화국'에서 보여줄 코너는 '저작권법 37조'다. 이 코너는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분명히 명시하여야 한다'는 저작권법 37조의 내용을 모티브로 삼아 짠 '출처명시개그'이다.

MBN측은 김대범이 '개그콘서트'에서 '개그공화국'으로 무대를 옮긴 것에 대해 "개그맨과 개그맨 지망생 사이에서 '개그공화국'이 그들의 개성과 특성, 장기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김대범 역시 그런 소문을 들었고, 자신의 개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희망하던 중, 심사숙고 끝에 '개그공화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대범은 KBS 공채 19기로 '개그콘서트'에서 '골목대장 마빡이' '도움상회' '리플 중계석' '방송과의 전쟁' 등의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