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스타뉴스
래퍼 타이거JK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29일 힙합무대로 데뷔한지 20주년을 맞은 타이거JK는 동료 뮤지션들을 비롯해 힙합 팬들의 축하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20주년을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해요. 옛 생각이 많이 난다"며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이거JK가 1992년 8월29일에 펼친 첫 콘서트 포스터도 공개됐다. 'Roots Of Rap'이라고 적힌 공연 포스터 속 타이거JK의 이름이 작게 적혀져 있다. 그는 20년 전 여러 힙합 뮤지션들과 합동 콘서트를 열고 래퍼로서 첫 공연을 시작한 것이다.
타이거JK는 이날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상패에는 타이거JK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며 그의 로고를 새겨 넣었다.
타이거JK는 1995년 '엔터 더 타이거'란 앨범을 발표,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드렁큰타이거로 활동하면서 국내 힙합신을 이끌었다. 현재 타이거JK는 파이스트무브먼트 등 해외 뮤지션들과의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타이거JK의 20년 전 공연 포스터(왼쪽)와 데뷔 20주년 기념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