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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혐의' 연예인A, 방송서 실명 공개

'프로포폴 투약혐의' 연예인A, 방송서 실명 공개

발행 : 2012.09.20 00:14

최보란 기자
사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 A씨의 실명이 방송에서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된 연예인 A의 취재 내용을 전하면선 해당 연예인의 실명을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때 A는 팔에 링거 바늘을 꽂고 있었으며, 가방에서는 20㎖ 용량의 프로포폴 5병이 발견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 네일숍 관계자는 "A는 실려가지 않았다. 자기 발로 직접 걸어나갔다"고 밝혀다. 취재진은 A가 치료를 받았던 산부인과도 찾아갔으나 관계자는 "어떤 수술인지는 개인적인 정보라 알려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방송은 인터뷰 내용에서 거론된 A의 실명을 여과 없이 방송에 내보냈으며, 자막과 사진을 통해서도 신분을 공개했다.


한편 A는 검찰 조사에서 "당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다가 의식을 잃은 것"이라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방송에서 춘천지검 관계자는 영장 내용에 대해 "A가 프로포폴을 소지하고 투약했다는 내용이다.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춘천지법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A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A는 현재 급성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조사가 중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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