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야왕' 하류, '대물'에서 보다 존재감 커"

윤상근 기자  |  2013.01.09 15:45
배우 권상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권상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권상우가 전작 드라마 '대물'과 '야왕'의 차이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권상우는 9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대물'에서의 내 역할이 다소 비중이 적었다면 '야왕'에서는 극중 하류와 다해와의 애증이 주 된 이야기어서 더 큰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특히 '대물'은 원작의 느낌을 더욱 전달하기 위해 극에 다소 불필요할 수 있는 설정들이 많았는데, '야왕'은 이른바 호스트바에서의 신 등 다양한 장면들이 극 전개에 필요한 설정들이라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과 욕망 등을 그린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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