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민아, 닮은꼴 지드래곤 패러디..눈읏음도 재현

김현록 기자  |  2016.09.03 10:55
사진제공=SNL코리아 사진제공=SNL코리아


민아일까? 지드래곤일까?

3일 오후 9시 15분에 tvN 'SNL코리아 시즌8'이 첫 방송한다. 이번 시즌8의 첫 호스트인 민아는 특히 ‘더빙극장’에서 닮은꼴 지드래곤으로 변신, 외모부터 표정연기까지 싱크로율 100% 완벽한 코믹 연기를 펼친다.


‘더빙극장’은 지난 시즌, 권혁수의 ‘호박고구마’ 유행어를 탄생시킨 화제의 코너.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명장면들을 패러디하는 더빙극장에서는 호스트들과 크루들이 원작 출연자의 외모, 표정뿐 아니라 행동, 입모양, 숨소리까지 똑같이 맞춘 소름 돋는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더빙극장’에 첫 도전하는 민아는 최근 닮은꼴로 주목 받은 빅뱅의 지드래곤을 완벽하게 재현해내 현장에서 제작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귀여운 눈웃음과 나른해지는 표정, 특유의 걸음걸이까지, 닮은꼴을 넘어선 민아의 디테일한 연기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민아는 또 ‘더빙극장’에서 빅뱅의 멤버로 변신한 정이랑, 이세영과 찰떡 호흡을 보였다.


민아에 이어 '더빙극장'의 간판스타 권혁수는 나문희 캐릭터를 이을 비장의 카드로 들장미소녀 '캔디' 패러디를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패러디에 도전하는 권혁수는 깜찍한 캔디로 변신했을 뿐 아니라 나무 위에 걸터앉아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테리우스까지 능청스럽게 연기해 벌써부터 레전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오늘 'SNL코리아 시즌8' 첫방송은 예능신 신동엽과 탁재훈의 만남이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욱 쏠린다. 전반부에는 신동엽이 진두지휘하는 콩트가, 후반부에는 탁재훈이 진행하는 '새터데이 나이트라인'(Saturday Night Line)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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