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간도, kt전 6이닝 2실점 호투.. 8승 요건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8.22 20:42
오간도. 오간도.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시즌 8승을 눈앞에 뒀다.

오간도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주중 2연전 첫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7개.


1회는 깔끔했다. 정현, 전민수, 로하스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도 완벽했다. 윤석민, 박경수, 유한준의 중심타선을 모두 범타로 막아냈다.

3회에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이해창에게 안타를 맞은 다음 박기혁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현의 타구를 투수 직선타로 처리한 다음 3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며 이닝을 삭제했다.


4회도 불안했다. 전민수와 로하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윤석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 박경수와 유한준 마저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오태곤에게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허용하면서 2사 2루가 됐지만 정현을 2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오간도는 6회 첫 실점했다. 전민수에게 안타를 맞은 다음 로하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윤석민을 2루수 땅볼로 막아냈지만 박경수 볼넷, 유한준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이해창과 박기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오간도는 7회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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