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닮았네' MC몽- 레슬링 금 정지현 전격미팅

김태은 기자  |  2004.09.01 09:14

닮은꼴 스타' 가수 MC몽(25)과 아테네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급 금메달리스트 정지현(21)이 드디어 만남을 갖는다. 1일 저녁, MC몽이 출연하고 있는 MBC '논스톱4' 촬영이 끝난 직후 홍대 앞 모처에서 전격 '상봉'한다.

꼭 빼닮은 외모 때문에 '의형제를 맺는 것이 어떠냐'는 네티즌의 성원을 받게 된 것이 두 사람이 한자리에서 해후하는 단초가 됐다. MC몽의 홈페이지에는 "'논스톱4'에 정지현 선수를 특별출연시켜 '잃어버린 형제' 편을 만들어달라"는 요구 등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포털사이트 엠파스 랭킹에서는 '두 사람이 형제라는 소문이 있다'며 찬반 투표를 벌이고 있기도 하다.

이번 만남은 MC몽이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에게 "정선수를 직접 축하해주고 싶다"고 의뢰해 이루어진 것으로, 오는 2일 방송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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