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X파일, 한국영화 인기에 악영향 줄것"

김태은 기자  |  2005.01.27 15:08
네티즌들은 과반수 이상이 연예계 X파일 유출이 한국영화 인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았다. 또 영화를 선택할 때 배우 사생활도 고려한다는 응답도 31%나 됐다.

국내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5,478명(항목별 총합)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연예계 X파일 유출’ 파문이 한국영화 인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3가지 항목에 걸쳐 설문을 실시했다.

'연예계 X파일이 향후 한국영화 인기에 악영향을 줄 것인가'를 묻는 항목에 네티즌의 약 54%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응답자 중 42.98%가 ‘약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답했고, ‘약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와 ‘매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를 합하면 54.34%로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이 악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한류열풍이 이번 파문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반면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39.67%였으며, ‘모르겠다’고 답한 네티즌은 5.99%였다.

한편 영화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사생활’을 선택한 응답자가 ‘외모 및 스타일’보다 더 많았다. 이 질문에는 ‘연기력’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91.9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사생활, 외모 및 스타일, 언론에 비춰진 모습, 학벌과 출신배경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배우의 사생활이 관람영화 선택시 영향을 끼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9.1%가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해 고려한다는 응답자보다 약 2.5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91.94%가 ‘영화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연기력’을 꼽은 것과 비교하면 ‘관람영화 선택시 배우 사생활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20% 포인트 가량 낮은 편이다.

반면 사생활을 고려한다는 답변인 ‘매우 고려한다’(5.47%), ‘약간 고려한다’(25.43%)를 합하면 약 31%라는 점이 더욱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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