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이은혜 김영훈 '봄의 왈츠' 주조연 발탁

김태은 기자  |  2005.07.08 16:06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연작 완결편인 '봄의 왈츠'에 출연할 신인 배우들이 결정됐다.

지난달 2일부터 네이트닷컴의 '통'(tong.nate.com)을 통해 실시한 '봄의 왈츠' 오디션을 통해 주지훈, 이은혜, 김영훈 등의 신인 배우들이 최종 발탁됐다. 이들은 아직 배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봄의 왈츠'의 주조연급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주지훈(24)은 모델 출신으로 SK텔레콤 DMB 서비스, KTF 싸이월드, 오비라거, 카스 등의 CF에 얼굴을 비췄으며, MBC 한뼘드라마 '옛사랑'편에 출연했다. 185cm, 73kg의 몸매에 속독, 노래, 춤, 피아노, 합기도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KBS2 '해신'에 출연했던 이은혜(21)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2학년에 재학중. 삼성기업 PR 광고, SK 텔레콤 코리아나 화장품 CF 의 모델로 활동한 신선한 얼굴이다.

서울예전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영훈(28)은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싸움의 기술'(촬영중)을 비롯 SBS '신인간시장', '화려한 시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의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해왔다. 180cm의 키에 스노보드, 댄싱, 복싱 등의 특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 2차 카메라 테스트, 3차 '통'에서 이루어진 네티즌 투표, 4차 최종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봄의 왈츠'는 유년기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했던 두 남녀가 불의의 사고로 헤어졌다가 성인이 돼 다시 만나 나누게 되는 열정과 사랑, 화해와 소통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4월 드라마의 초반부 아역분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3월 방송을 목표로 9월부터 성인배역들과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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