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들이 엔터테인먼트사의 주주로 잇따라 참여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타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주로 참여하는데 이어 인기연예인인 권상우와 이동건도 엔터테인먼트사의 주주가 된다.
보안컨설팅업체인 여리인터내셔널은 권상우, 이동건, 최민수, 김사랑 등 연기자들이 소속된 아이스타시네마의 지분 51%를 56억원에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리인터내셔널은 아이스타시네마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 회사 대표이사와 권상우,이동건,김사랑 등 소속연예인, 그리고 연예인들의 해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의 아리오재팬에 여리의 주식을 배정하기로 했다.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아이스타시네마 대표가 7억원, 권상우 10억원, 이동건 5억원, 아리오재팬 5억원 규모의 주식을 배정받는다.
이로써 이들의 소속사인 아이스타시네마는 사실상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 하게되는 셈이다.
여리인터내셔널의 정용식 대표이사는 "아이스타시네마의 인수를 통해 기존의 IT사업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틀을 구축하게 됐다"며"그동안 무차입 경영을 해온 여리는 앞으로도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컬쳐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 선도자가 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기 댄스그룹 HOT의 전멤버였던 강타(본명 안칠현)도 연장계약의 댓가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주를 취득하게 됐다.
에스엠은 18일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비등기이사인 강타에게 에스엠 주식 2만주를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타는 기존에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잠재적 주주였지만 이번 증자를 통해 실제 주주가 됐다.
이번 증자에서 강타의 주식 취득가액은 주당 1만4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증자대금 2억9000만원은 오는 22일 납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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