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조명애 '우리는 단짝'

정상흔 기자  |  2005.09.15 15:49

'우리는 단짝!'

한국 대표 섹시가수 이효리와 북한 대표 무용수 조명애가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전자 애니콜의 '하나의 울림' 캠페인의 메인 모델인 두 사람은 지난 12일과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차 캠페인 광고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지난 7월 1차 촬영 당시 스치듯 지나가는 것으로 짧은 만남을 끝내 서로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두었던 두 사람은 이번 촬영에서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첫 만남은 조금 어색했지만 그 사이 정이 들어 친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쉬는 시간 길거리에서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수다를 떠는 등 젊은이다운 활기를 보였다.

두 사람이 함께한 이번 광고는 빠르면 오는 10월 초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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