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한 곳이 하나 없는 자연미인이다. 다소곳하고 여자다움이 넘치는 순수미인이다."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KBS2 '연예가중계'의 박태호 PD가 15일 조명애에 대해 '동양적인 미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PD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광고 촬영차 방문한 조명애와 두 번에 걸쳐서 인터뷰를 가졌다. 하얀 저고리와 검은 치마의 개량한복 차림과 진분홍색의 화사한 한복 차림으로 두번에 걸쳐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조명애는 박 PD의 '아리랑' 노래에 맞춰 자연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세살 때부터 무용을 한 만큼 카메라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춤을 춰보였다.
또 "이렇게 우리가 자주 만나서 힘을 합쳐서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한가위를 즐겁게 보내시라"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함께 광고촬영을 한 가수 이효리의 의상에 대해서는 "요란하다", "우리와 문명이 틀리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한편 이효리는 아는 북한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북한의 대중가요 '휘파람'을 몇소절 부른 후, 조명애에 대해 "반갑다, 예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조명애 인터뷰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전파를 탄다.
<사진 제공= KBS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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