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X맨' 출연 당시 윤은혜와 친해지고 싶었다"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얄미운 시숙 노태완으로 이름을 알린 신예 이민기가 윤은혜와 친해지고 싶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민기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을 찾아라' 코너에 출연했을 당시 윤은혜씨와 친해지고 싶었다"며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지만, 동갑이라서 그냥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윤은혜씨와 팀이 달라 커플이 될 수는 없었지만, 김종국 형이 너무 멋있어서 두 분이 잘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이민기는 또 "'X맨을 찾아라'에 3번 출연하면서 모두 남자와 커플이 됐다"며 "당시 계속 거절만 당하니까 내가 여자한테 매력이 없는 남자인가 해서 많이 슬펐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촬영 때 작가 누나들이 응원도 해줬다"고 출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당시 이민기는 'X맨을 찾아라' 코너에 첫 출연해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으로 인터넷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윤은혜를 사이에 두고 김종국과 삼각관계를 연출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사진=김소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