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유니세프 특별대표 임명

이규창 기자  |  2005.12.06 14:12

톱스타 이병헌이 세계적인 자선단체 유니세프의 특별대표로 임명된다.

이병헌은 오는 1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에이즈고아를 위한 2005 유니세프 자선의 밤' 행사에 참석해 특별대표 임명식을 갖는다.

이날 임명식을 계기로 영화배우 이영애, 개그우먼 김미화 등과 함께 특별대표로 활동하게 된 이병헌은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유니세프 카드후견인으로 3년째 활동중이며, 지난 6월에는 유니세프 기금마련을 위한 홍보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60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앙드레 김의 특별패션쇼가 열리고, 이영애 이세은 김래원 등이 모델로 설 예정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팬텀측은 "이병헌이 홍보활동을 시작한 이후 카드 판매량이 많이 늘었다"며 "바쁜 일정으로 각종 행사 등에 더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헌은 "카드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하니 기쁘고 감사하다"며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내 작은 도움이 난민촌 어린이들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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