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클론과 박미경, 김송이 한 무대에 올라 '쿵따리 샤바라'를 불러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클론은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더 미라클(The Miracle)'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박미경은 "12년 전 강원래와 구준엽 그리고 김송을 동시에 만났다"고 밝힌 후, 클론이 함께 참여한 노래 '돌아와'를 불러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박미경은 또 친여동생과도 같은 김송과 함께 1970년대 후반 세계적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던 도나 서머의 '핫 스터프(Hot Stuff)' 리메이크곡을 불렀다. 특히 김송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끈데 이어 변함없는 춤솜씨를 과시했다.
이어 박미경과 클론, 김송은 다함께 '쿵따리 샤바라'를 불러 2500여명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박미경 외에도 가수 채연, 이정, 원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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