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현빈 김선아, 세무서 1일 민원봉사실장

최석환 기자  |  2006.03.02 11:45

영화 '왕의 남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감우성을 비롯해 현빈, 남상미, 김제동, 노홍철, 이병헌, 김선아, 김원희, 류시원, 박경림, 명세빈 등 인기 연예인들이 국세청으로 총출동한다.

이들 연예인들은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일선 세무서에서 일일 민원봉사실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정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2일 "3일 납세자의 날을 전후해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하고 각 세무서별로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관내 주요 인사와 연예인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힌편 국세청은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3일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역대 국세청장 등 국세동우회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개청 40주년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방명록과 생활세금 현상 퀴즈 등의 이벤트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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