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4년연속 '가장 어리석은 미국인'

김현록 기자  |  2006.04.02 14:53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4년 연속으로 가장 어리석은 미국인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회사 오피니언 리서치 코퍼레이션이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공개한 '2006년 가장 어리석은 미국인'(Most Foolish American)을 뽑는 전화 설문 결과 마이클 잭슨이 응답자 1045명 가운데 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마이클 잭슨이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무려 연속 4년째. 지난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대에 올랐다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는 마이클 잭슨은 이후에도 성형 부작용, 재산 압류 위기 등 부정적인 뉴스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총기 오발사고로 변호사에게 부상을 입힌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59%의 지지를 얻으며 가까스로 1위를 면했다.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이자 힐튼가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 역시 응답자 59%로부터 지목을 받아 딕 체니 부통령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응답자 57%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다. 최근 '쇼파 점프쇼' 등으로 인기 하한가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는 54%로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불법 로비활동에 연루돼 자리에서 물러난 톰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마약 복용으로 법정에 섰던 록가수 코트니 러브, 아내 살해 혐의로 3000만달러를 물게 된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가 그 뒤를 이었다. 가수 폴라 압둘, 릴 킴, 마돈나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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