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美고교시절 농구-육상선수

김원겸 기자  |  2006.04.06 11:12

신인 힙합가수 크라운제이가 농구와 야구, 축구, 육상 등에 능한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라운제이 소속사 M.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학창시절 농구 야구 축구 육상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스타였다는 것.

크라운제이는 미국 루더란 고교(Lutheran High school) 재학시절 4년동안 농구와 육상 선수로 활약했다. 농구의 경우 주전 가드로 활약했으며 3학년 재학중에는 콜로라도주 챔피언팀 경기에서 준우승까지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육상 역시 남다른 재주를 보였던 크라운 제이는 신입생이던 1학년 때 단거리 선수로 나서 주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실력으로 한 때 현지의 한 대학교로부터 체육 장학생의 입학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크라운제이는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군복무까지 마쳤다.

크라운제이 측은 "최근 녹음작업과 방송 준비 때문에 운동을 예전만큼 못하지만, 하루의 시작을 운동으로 시작할 정도로 운동광"이라며 "공으로 하는 운동은 연예인중 최고라고 할 만큼 탁월한 운동감각을 지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고등학교 재학시 운동뿐만 아니라 합창단 활동도 하며 콜로라도 주 챔피언 팀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해 미국 순회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크라운제이는 조만간 'V.I.P'로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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