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무로 나미에 안무가로부터 '춤전수'

김원겸 기자  |  2006.04.11 10:24

최근 럭셔리 S자 웨이브 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섹시가수 한나가 일본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의 춤선생인 이시가와 히로코로부터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한나의 안무를 직접 지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이시가와 히로코는 아무로 나미에와 코다 쿠미를 일본 최정상의 여가수로 이끈 최고의 안무가로 꼽힌다.

최근 클럽가를 강타하고 있는 한나의 럭셔리 S자 웨이브 댄스가 바로 이시가와 히로코의 작품인 것.

한나 측에 따르면 이시가와 히로코는 럭셔리 S자 웨이브 댄스를 만들어 한나와 첫 대면을 하고 춤을 지도하던 도중 "한나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길고 군살 하나 없이 균형 잡힌 골격은 완벽에 가깝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유연성과 절도를 동시에 갖춘 천성적인 춤사위는 신이 선물한 춤꾼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한나의 타고난 몸매를 극찬했다.

169cm의 큰 키에 48Kg의 균형있는 몸매로 '아시아 스타' 비와 함께 JYP 연습생으로 출발해 춤꾼과 소리꾼으로 인정받았던 한나의 진가가 일본인 안무가 이시가와 히로코에게 인정받은 것.

한나는 오는 이달 말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클럽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럭셔리 S자 웨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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