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람보르기니가 아닙니다."
최근 가수로 데뷔한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자신의 차에 관한 진실을 밝혔다.
최근 인터넷에는 이진성의 차가 세계적인 명차 람보르기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떠돌아 다녔고, 한때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른 적도 있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진성이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진성은 람보르기니를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찍기 이전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문제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남성은 이진성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사람의 뒷모습을 네티즌들이 오해한 것이다.
이진성은 부유층에다 놀기만 좋아하는 것으로 인식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오해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들이 내 이미지를 오해하고 있다"는 이진성은 "처음 싸이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때는 방송이 뭔지도 몰랐고, 말주변도 없어 그냥 운동하면서 받았던 많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나이트클럽에서 놀 때의 모습을 그냥 보여드렸다. 그랬더니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놀 때 조금 눈에 띄게 놀아서 그렇지, 알고 보면 어린 시절부터 운동하며 지도자를 꿈꾼 진지한 남자"라고 '항변'했다.
사실 이진성은 스피드 스케이팅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대한 빙상연맹의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쇼트트랙 파문에서도 안현수 선수가 이진성의 미니홈피에 힘든 심정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청담동 호루라기'라는 별명은 이진성이 방송활동전인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을 이끌기 위해 청담동 한복판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광경을 우연히 지나가던 강호동이 보고 지어준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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