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 "김남일 선수 여친? 모릅니다"

유순호 기자  |  2006.04.30 13:27

최근 축구스타 김남일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김남일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자신이 고정출연하고 있는 KBS 라디오 쿨FM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도전 골든폰' 코너에서 김남일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면서 직접적인 언급을 한 것.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는 "각계 각층 스타들의 말 한마디가 이른 바 어록으로 인기를 끈다. 최근에는 스포츠 스타 김남일 어록이 인기다. 특히 어떤 여학생이 김남일로부터 사인을 받고 '생긴 것과 다르게 글씨가'라고 한 말에 '잘 생긴 사람은 원래 다 그래'라고 답했으며, 식사중 한 여성팬의 사인 요청에 '밥 먹고'라고 말한 것이 인기를 끈다. 김남일의 유머러스하면서 터프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말이다"고 설명한 뒤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의 스포츠 스타 김남일은 어떤 종목의 선수일까요"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김남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기는 하지만 김보민 아나운서와의 열애설로 민감한 시기에 그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이어 "최근 김남일 선수의 여자 친구가 저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일까요"라며 문제 외의 뜻 밖의 질문을 청취자에게 던졌다. 이어 "정답은 모릅니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청취자들에게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평소 '도전 골든폰'을 진행하던 방식과는 다른 돌발 상황이었던 것.

더욱이 김 아나운서는 열애설이 보도된 후 KBS 아나운서팀을 통해 "절대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어 열애설의 진위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진행자인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그 소문이 맞는지 아닌지 우리도 궁금하다"며 "물어볼려고 했는데 휙 가버렸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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