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위대한 유산'서 강력반형사 변신

김경욱 기자  |  2006.05.03 11:40

김진수가 안방극장에서 깡패를 잡는 형사로 변신한다. 김진수는 3일 첫방송 될 KBS2 '위대한 유산‘에서 강력반 형사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김진수는 극중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서 터프한 딸 동주를 기르는 형사 구준익으로 등장한다. 출 퇴근 시간이 따로 없는 형사라 딸을 유치원에 맡기지만 그 유치원 원장이 바로 자신이 직접 소년원에 집어넣은 현세(김재원 분).

꼬일대로 꼬인 관계 속에서 김진수는 딸의 유치원 원장인 건달과 형사 사이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소화해낼 예정이다

김진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쇼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등 다 방면에서 활동해온 김진수가 각종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을 출연을 접고 드라마에서 그만의 독특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정극 스타일의 연기를 맘껏 펼쳐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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