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한국 드라마계 영향력 4위

'방송계 영향력 30인' 설문… 종합순위는 배용준 8위, 비 9위, 신동엽 10위

이규창 기자  |  2006.06.02 08:36

'한류스타' 배용준이 국내 드라마 부문에서 영향력 4위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창간한 TV전문 웹진 '매거진 T'가 방송계 종사자 64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방송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TV 30인' 설문에서, 배용준은 '드라마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배용준의 이같은 순위는 '드라마 부문 10' 에서 김종학(김종학프로덕션 대표), 김수현(드라마 작가), 정훈탁(IHQ 대표)에 이은 것.

또한 배용준은 종합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영향력을 입증했다. 1위 정연주 KBS 사장, 2위 안국정 SBS 사장, 3위 김종학 대표, 4위 정훈탁 대표, 5위 최문순 MBC 사장, 6위 김수현 작가, 7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의 뒤를 이어 배우로서는 최고 순위다.

가수 겸 연기자 비가 배용준의 뒤를 이어 9위에 올랐고, 개그맨 겸 DY엔터테인먼트 대표 신동엽이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는 손석희도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가 11위에 올랐다. MC 유재석이 17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20위, 노무현 대통령도 21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위가 이수만 대표, 2위 신동엽, 3위 비, 4위 유재석 순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종합 순위표.

△ 종합 30위
1위 정연주(KBS 사장), 2위 안국정(SBS 사장), 3위 김종학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4위 정훈탁 (싸이더스 IHQ 대표), 5위 최문순 (MBC 사장), 6위 김수현 (드라마 작가), 7위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이사), 8위 배용준 (배우), 9위 비 (엔터테이너), 10위 신동엽 (DY 엔터테인먼트 대표), 11위 손석희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 12위 노성대 (방송위원회 위원장), 13위 이병훈 (드라마 PD), 14위 윤석호 (윤스칼라 대표), 15위 임성한 (드라마 작가), 16위 노희경 (드라마 작가), 17위 유재석 (MC), 18위 고대화 (올리브나인 대표이사), 19위 최완규 (드라마 작가), 20위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21위 노무현 (대통령), 22위 김광수 (포이보스 제작이사), 23위 김사현 (MBC 드라마 국장), 24위 김현준 (KBS 1 팀장), 25위 이재규 (드라마 PD), 26위 이영애 (배우), 27위 황인뢰 (드라마 PD), 28위 공영화(SBS 드라마 총괄국장), 29위 최진용 (MBC 시사교양국 국장), 30위 강석희 (CJ 미디어 대표이사)

△ 드라마 부문 10위
1위 김종학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2위 김수현 (드라마 작가), 3위 정훈탁 (싸이더스 IHQ 대표이사), 4위 배용준 (배우), 5위 임성한 (드라마 작가), 6위 김현준 (KBS 드라마 1 팀장), 7위 이병훈 (PD), 8위 윤석호 (윤스칼라 대표), 9위 고대화 (올리브 나인 대표이사), 10위 최완규 (드라마 작가, 에이스토리 대표작가)

△ 엔터테인먼트 부문 10위
1위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이사), 2위 신동엽 (DY 엔터테인먼트 대표), 3위 비 (엔터테이너), 4위 유재석 (MC), 5위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6위 정훈탁 (싸이더스 IHQ 대표), 7위 박해선 (KBS 예능1팀 팀장), 8위 강호동 (MC), 9위 김영희 (MBC 예능국 부장대우), 10위 김광수 (포이보스 제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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