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임재범 뮤직비디오로 감독 데뷔

전형화 기자  |  2006.08.18 14:30

영화배우 조재현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한다.

조재현은 임재범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1991년 발표된 이문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 임재범 이승철 윤도현 SG워너비 등이 함께 참여한 음반 프로젝트 'The Story Of Musicians'의 첫 앨범 '옛 사랑' 타이틀곡이다.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도 출연하는 조재현은 오는 21일부터 5일간 경남 통영 앞바다에 위치한 소매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조재현은 뮤직비디오에서 옛사랑을 간직한 사진작가로 출연, 탤런트 수아와 함께 애절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아버지와 딸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옛 사랑'은 9월14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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