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 '스타골든벨' 첫녹화서 '사랑안해' 열창

김경욱 기자  |  2006.08.24 17:14

노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KBS'스타골든벨'을 진행하게 된 박지윤 아나운서가 첫 녹화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여유있는 모습으로 녹화를 성공리에 마쳤다.

'스타골든벨' 제작진은 24일 그간 주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박지윤 아나운서가 사실상의 예능 프로그램 첫 진행을 매끄럽게 마쳤으며, 새 MC 신고식으로 노래를 불러달라는 출연자들의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가수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열창하며 '역시 차세대 유망주답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이날 스무 명의 연예인 출연자와 함께한 자리가 낯설어 초반부에는 긴장한 듯 보였으나 이내 적응해 연예인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차분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 출연자들이 많았으며 특히, 슈퍼주니어의 김기범과 강인은 "첫눈에 반했다.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쁘고 이성적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골든벨' 제작진은 박지윤 아나운서의 첫 녹화 후 "전반적으로 진행이 매끄럽고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박지윤 아나운서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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