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가 'X맨'의 뒤를 받쳐줄 2부 코너 기획에 애를 먹고 있다.
'X맨'과 '반전드라마'의 2부 구성으로 일요일 오후6시~8시 시간대에 지존으로 군림해왔던 '일요일이 좋다'는 최근 경쟁 프로그램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시청률에서 뒤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 신화, 동방신기 등 인기 스타들이 거쳐가며 1년반 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반전 드라마'가 올해초 막을 내린 뒤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있는 탁재훈을 MC로 기용해 후속 코너 '둥글게 둥글게'를 선보였지만, 기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익숙해진 포맷 등으로 인해 별달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SBS 김태성 CP는 "탁재훈을 메인 MC로 한 새 코너를 기획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반전 드라마'와 같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포맷의 코너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고충을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될 '일요일이 좋다'는 중국 하이난에서 촬영한 'X맨'과 윤정수 정준하 슈퍼주니어 등이 BMX 배우기에 도전한 'S-MATCH' 등 2개 코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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