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박상철 '양朴', 트로트계 새강자 떠올라

김지연 기자  |  2006.12.02 11:02
트로트계 새강자로 떠오른 박현빈(왼쪽)과 박상철.

신인 탤런트 가수 박현빈이 선배가수 박상철과 함께 트로트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본상에 선정되며, 송대관, 현숙, 태진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박현빈은 지난 4월 데뷔 후 월드컵 당시 퓨전트로트응원곡 '빠라빠빠'를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데 이어 정규 1집 '곤드레만드레'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박상철은 2003년 '자옥아'에 이어 최근 '무조건'으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다. 더욱이 늦깍이 신인 박상철은 가수생활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박상철은 팬클럽 '박사모(박상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들이 그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대규모 응원전을 펼쳐 신세대 가수 못지 않는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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