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탤런트 최수종의 동료 탤런트의 어머니 입원비를 남몰래 부담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수종은 지난달 동료 탤런트 조성규의 어머니가 당뇨합병증과 간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고 병문안을 간 뒤 병원비 300만원을 몰래 지불했다. 최수종은 '첫사랑', '젊은이의 양지'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탤런트 조성규와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다.
최수종의 소속사 관계자는 "옛 드라마 시절 동료로 이제껏 서로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조성규 씨가 먼저 이같은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는 누구도 이같은 소식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치료비 외에도 다른 여러 도움을 줬다는 소식이 나왔기에 최수종씨에게 물었더니 모르게 한 일인데 알려지게 돼 쑥스럽다며 당황스러워 하더라"고 전했다.
최수종의 남몰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자선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최수종은 사회봉사단체 굿네이버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의 건강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각 방면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최수종은 또한 아내 하희라와 함께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소외 이웃이나 어린이 환자등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어 타 연예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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