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연개소문' 캐스팅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규창 기자  |  2007.01.17 17:36
ⓒ<박성기 기자 musictok@>

배우 이세은이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팬들에게 전했다.

지난 13일 '연개소문'의 후반부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 연개소문(유동근 분)과 멜로라인을 형성하는 고소연 역으로 등장한 이세은은 17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겨 '연개소문'에 캐스팅된 것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세은은 "'연개소문'에 캐스팅이 확정된 것도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였다"며 "고소연이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라 저는 여태껏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에 첫 연습을 하고, 그때부터 정신없는 일정이 시작됐다"며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연개소문' 촬영으로 바쁘게 보냈던 일과도 전했다.

이세은은 "여러 대선배들과 촬영을 하다 보면 정말 연기력과 집중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유동근에 대해 '드라마와 사극의 지존'으로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어 "막내인 제가 항상 부족하기만 해서 정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이제 막 2부의 첫걸음을 시작한 연개소문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SBS '연개소문'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태곤을 대신해 유동근이 연개소문 역으로 출연하고 고소연 역의 이세은이 매력을 뽐내며,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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