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美아카데미 후보지명 실패

이규창 기자  |  2007.01.24 00:45

기대를 모았던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의 제7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지명이 실패로 끝이 났다.

아카데미영화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1차 후보작 9편을 발표한 데 이어 23일 최종 후보 5편을 발표했다. 이중에서 '왕의 남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는 멕시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를 비롯해 덴마크의 '결혼 후'(After the Wedding), 알제리의 '영광의 날들'(Days of Glory), 독일 작품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캐나다의 '워터' 등이다.

'왕의 남자'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경합을 벌인 끝에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대표작으로 선정, 출품됐지만 앞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아카데미가 후보로 선정한 5개 작품은 오는 2월25일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들 후보작 중에서 '판의 미로'는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분장상, 음악상 등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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